도쿄해양대학대학원 해양과학기술연구과의 카와이미 치요 준교수 등은 해양연구개발기구 북극환경변동종합연구센터의 기쿠치 타카시 센터 장대리들과 함께 2년간 태평양측 북극해에 위치한 척치해를 조사 .그 결과, 해저 부근에서, 인위 기원 이산화탄소가 해양에 흡수되는 것에 수반하는 “해양 산성화”가 심각한 것을 보고했다.
현재 지구 전체에서 인간 활동에 의해 방출된 이산화탄소가 해수에 녹아서 생기는 해양 산성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산성화가 진행되면 해수의 탄산칼슘 포화도(Ω)가 저하되어 , 생물은 탄산칼슘의 껍질이나 골격을 만들기 어려워지고, 게다가 Ω이 저하되어 「미포화」의 상태에 도달하면, 탄산칼슘이 해수에 녹아내리게 된다고 한다.
차갑고 염분이 낮은 북극해는 특히 산성화의 영향을 받기 쉬운 바다로 알려져 있으며, 그 중에서도 저생물이 많은 얕은 바다의 해저에서는 유기물의 분해(호흡)에 의해 방출되는 이산화탄소가 많아 내해수의 Ω이 낮다는 특징이 있다.이는 산성화가 진행될 때 탄산칼슘 "미포화"에 도달하기 쉬운 상황에 있음을 의미한다.
조사를 실시한 북극해의 척치해(수심 약 50m)는, 지금까지, 여름에는 탄산칼슘 「미포화」에 이르고 있는 것이 관측되고 있었지만, 여름 이외의 계절은, 선박에 의한 관측이 어렵기 때문에 밝혀지지 않았다.거기서, 카와 합준 교수들은, 척치 해저층에 각종의 센서를 설치해, 2012년부터 2014년의 2년간에 걸친 데이터를 취득.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Ω의 계절 변화를 복원한 결과, 여름철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Ω이 낮고, 1년 중 7.5개월 이상도 아라고나이트(탄산칼슘의 종류)에 대해 「미포화」 , 탄산칼슘이 해수에 녹아내릴 정도의 상황임을 알았다.
또, 인위 기원 이산화탄소가 없었던 시대에 비해, 「미포화」의 시기가 배 이상으로 확대되고 있어, 향후는 이러한 상황이 더욱 장기화, 광역화할 가능성이 있어, 생물에의 영향이 우려된다고 한다.
이 연구 성과는, 11월 22일 15시(일본 시간), 유럽 지구 과학 연합 발행의 학술지 「Biogeosciences」에서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