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8/27
디지털 데이터로 대지진의 피해를 즉시 파악, 야마나시 대학이 신기술
야마나시 대학 대학원 종합 과학부의 미야모토 타카시 교수 등은 인공위성의 지표 촬영 화상과 도시 구조물의 디지털 데이터를 해석해 대지진의 피해를 즉시 파악하는 AI(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인명구조와 부흥의 신속화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홍수나 토사재해 등 다양한 자연재해에의 응용이 기대되고 있다.
야마나시 대학에 의하면, 신기술은 인공위성으로부터의 지표 촬영 영상을 AI가 대지진 발생 전과 후에 비교하는 것으로, 지금까지의 화상 처리 기술보다 높은 정밀도로 건물의 도괴를 검지할 수 있다.게다가 전국에서 정비가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도시 데이터로부터, 지진시의 건물 피해와 관련이 깊은 건물의 축년대, 건축 재료의 정보를 추출해, 위성 화상의 처리 결과와 조합하는 기술도 활용, 보다 정밀도를 높이고 있다.신기술을 2016년 구마모토 지진의 재해 데이터에 적용한 결과 지진으로 도괴한 건물을 90% 이상의 고정밀도로 검지하는 데 성공했다.
대지진에서는 지금까지 현지 지방자치단체나 경찰 등이 엄청난 인력을 들여 정보 수집하고 있어 실태 파악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려왔다.이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재해 상황의 파악을 단시간에 끝내고, 정보 수집의 사람 손을 인명 구조에 되돌릴 수 있다.홍수나 토사재해 등 지진 이외의 자연재해에도 이 기술을 응용함으로써 피해의 실태 파악과 인명 구조의 신속화에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