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도쿄전력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자력발전소 사고 때 방사성물질이 후쿠시마에서 수도권으로 옮겨진 배경에 야간에 불어오는 국지적인 바람이 깊은 관계가 있었던 것이 도쿄대학 생산기술연구소 의 요시카네 다카시 특임 강사와 요시무라 케이준 교수들의 관측 데이터 해석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밝혀졌다.

 도쿄 대학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 약 200㎞ 떨어진 수도권에서 원전에서 방출된 방사성 물질이 여러 차례 확인되었지만 대기 중의 메커니즘은 잘 알지 못했다.

 연구 그룹이 관측 데이터를 분석함과 동시에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시베리아 한기단에 의한 북서 방향으로부터의 강한 계절풍과 저기압의 영향이 적은 날 밤에 불어오는 국지적인 바람이 관계하고 있다 것을 알았다.
이 국지적인 바람은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관동 앞바다에서 불어오는 해상의 북풍과 관동 부근에서 야간에 발달하는 북동의 국지풍.국지풍은 남북의 온도차에 의해 생기는 가벼운 온기가 상층, 무거운 한기가 하층으로 향하는 흐름이 낳고 있는 것도 발견했다.

 방사성물질이 국지풍으로 옮겨지면 방출이 장기간에 걸친 경우 멀리 떨어진 지역에 높은 빈도로 방사성물질이 운반되어 고농도 오염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한편, 국지풍의 주기성으로부터 방사성 물질이 어디로 얼마나 운반되는지, 대략적으로 예상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연구그룹은 이번 지견이 향후 피폭 대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학 저널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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