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대학의 연구그룹은 국내 약 5,000만 명의 입원환자의 대규모 데이터로부터 패혈증 환자수와 사망수에 관한 데이터를 정리해 일본 패혈증 실태를 처음으로 밝혔다.
패혈증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기인하는 전신성의 염증 반응에 의한 병태로, 조직·장기의 장해에 의해 집중 치료실에서의 치료를 요해, 죽음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지금까지 국내의 패혈증 환자수나 사망수에 관한 전국적인 데이터는 없었다.연구그룹은 2010년~2017년(8년간)의 진료보수 포괄평가제도(DPC제도)의 대규모 데이터에서 패혈증 환자를 추출하고 패혈증의 실태를 밝히는 연구를 실시했다.
분석에서는 8년간 약 5,000만명의 성인 입원 환자 중 약 200만명(약 4%)의 환자(연령 중앙값 76세)가 패혈증을 발병해, 약 36만명이 패혈증에 의해 사망.주된 병존 질환은 악성 종양, 고혈압, 당뇨병 등으로, 고혈압이나 당뇨병의 환자수는 해마다 유의하게 증가하고 있었다.감염원은 호흡기 감염증이 최다(약 41%).장기장애는 호흡부전 환자가 가장 많았다(2017년은 약 82%).입원기간 중앙값은 약 30일, 원내 사망률은 약 20%였다.
또, 이하의 항목에 관해서 2010년과 비교한 2017년의 증감 경향을 해석했다.입원 환자 전체에서 차지하는 패혈증 환자의 연간 비율은 약 3%(약 11만명)에서 약 5%(약 36만명)로 증가.입원 환자 1,000명당 패혈증의 연간 사망수는 약 6.5명에서 약 8명으로 증가.패혈증에 의한 사망자수는 2.3배(연간 약 6만명)로 증가.패혈증 환자의 사망률은 약 25%에서 약 18%로 감소 경향을 보였다.
사망률은 저하 경향이지만, 고령자는 패혈증 위험이 높고, 초고령 사회의 일본에서는 패혈증 환자수는 앞으로도 증가 경사
향이 추측된다.감염증의 조기 발견에 더해, 백신 접종이나 위생 유지 등의 감염증 예방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