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키대학 경제학부 나카바야시 준준 교수 등은 공무원이 민간기업 등에 재취업하는 이른바 '천하리'라고 기업이 공공사업을 낙찰할 확률의 관련성을 조사.그 결과, 천하행을 받아들인 기업은, 천하행을 1명 받아들일 때마다 공공 사업을 낙찰할 확률이 평균으로 0.7포인트(평균 낙찰 확률은 10.8%) 상승하는 것이 판명되었다.
분석에 이용한 데이터는 2001년도부터 2004년도까지, 국토교통성이 공표하고 있는 건설공사 입찰 데이터 및 인사원이 공표하고 있는 「영리기업에의 취업의 승인에 관한 연차 보고」.이 기간 동안 천하를 받아들인 건설업자가 참가한 약 3만건의 공공사업 입찰에 대해 기업이 천하를 받아들이기 전후로 공공공사를 낙찰할 확률이 어떻게 추이했는지 통계분석했다.
그 결과, 천하를 받아들인 직후부터 낙찰 확률이 올라가고, 1명의 천하를 받아들일 때마다 낙찰 확률이 평균으로 0.7포인트 상승하는 것을 알았다.
또 퇴직공무원을 사무계와 기술계로 나누어 같은 분석을 했는데 양자 사이에서 낙찰 확률 상승 효과에 차이는 없었다.이는 퇴직공무원의 기술적 지견이 낙찰 확률을 올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낙하 접수의 대가로 낙찰 확률이 상승하고 있을 가능성이 시사된다.
이번 연구에 따라 天下り가 시장경제의 건전성을 위협하고 있을 가능성을 돋보였다고 할 수 있다.연구 성과는 향후 국내외 학술지 등에 투고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