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증후군에 의한 건강 장애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지방을 연소시켜 열을 생산하는 기능을 가진 갈색 지방 조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산업기술종합연구소 및 국립의료연구센터는 홋카이도대학의 오카마츠 유코 강사, 도쿄대학의 이시하라 카즈히코 교수와의 공동연구로 갈색 지방조직을 저렴하고 선명하게 조영하는 기술을 발표했다.
종래, 갈색 지방 조직의 관찰에는, 양전자 방사 단층 촬영(PET)과 컴퓨터 단층 촬영법(CT)을 조합한 방법(PET-CT)이 이용되고 있었지만, 기기의 고액이나 방사선 피폭의 문제 등 , 도전이 있었다.그래서 연구 그룹은 지금까지 독성이 낮고, 또한 생체 투과성이 높은 근적외광의 형광을 발하는 단층 카본 나노튜브(SWCNT)의 응용을 목표로 해 왔다.
이번 연구에서는 도쿄대학이 개발한 생체친화성이 높은 MPC 폴리머의 일종인 PMB로 표면을 피복한 SWCNT(PMB-SWCNT)가 마우스의 갈색 지방 조직에 선택적으로 침착되는 것을 발견.이를 프로브로서 근적외 형광 이미징을 실시함으로써 실시간으로 비침습으로 갈색 지방 조직을 관찰할 수 있다.
향후 메타볼릭 증후군의 예방·치료법 개발에 PMB-SWCNT가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