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시립의료센터 중앙시민병원은 오사카대학대학원의학계연구과, 교토대학 iPS세포연구소, 이화학연구소와 연계하여 “삼출형 연령황반변성에 대한 타가 iPS세포 유래 망막색소상피세포 현탁 액이식에 관한 임상연구'를 진행해 이번 첫 번째 피험자에게 1월 3일 이식수술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피험자는 효고현에 거주하는 28세대 남성.
이번 수술에서는 교토 대학 iPS 세포 연구소(CiRA)가 제공하는 재생 의료용 iPS 세포를 바탕으로 제작한 망막 색소 상피 세포(RPE 세포) 25만개 상당을 포함하는 액을 우안의 망막하 루멘에 이식했다.수술은 집도의 쿠리모토 안과 부장을 포함한 총 6명의 팀에서 실시.약 1시간 만에 예정대로 종료했다고 한다.
연령 황반 변성은 연령에 따라 다양한 이유로 황반부의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삼출형 연령 황반 변성에서는 비정상적으로 발생한 혈관으로부터 혈장 성분이 흘러나오거나 출혈한다.이화학연구소와 고베시립의료센터 중앙시민병원은 이미 환자 본인의 세포(자가세포)를 이용한 '자가 iPS 세포 유래 망막 색소 상피(RPE) 시트 이식'을 70세대 여성에게 2015년에 실시 하고 있다.
이번 임상연구에서는 면역타입(HLA)을 합한 타가 iPS세포(타인의 iPS세포)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자가 세포의 과제였던 세포 제조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대폭 삭감할 수 있다.또, 타인 유래의 세포에서는 면역 거부가 우려되지만, HLA를 합쳐서 이용하는 것으로, 면역 반응을 억제하고 안전하게 이식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