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대학 대학원의 적산 가오루 교수 등의 연구 그룹은 3개월간의 운동 개입에 의해 고령자의 인지 기능이 향상되어 뇌의 구조(피질 용적과 피질 두께)가 변화하는 것을 밝혔다.

 운동 습관이 인지 기능과 뇌의 활동, 피질 용적, 피질 두께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어 왔지만, 이들이 관련되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 연구는 거의 없다.또, 지금까지 보고되어 온 운동 개입 기간은 6개월 이상이 많아, 3개월이라는 단기간의 운동 개입에 의한 효과에 대해 행동면과 신경학적 측면을 망라한 확실한 지견을 얻을 수 없었다.

 연구팀은 3개월간의 운동 개입 프로그램을 준비.고령자 50명(평균 연령 73세)을, 체조 교실에 주 1회 통하는 개입군과 통과하지 않는 대기군으로 나누어, 뇌의 피질 용적이나 피질 두께, 및 인지 과제중의 뇌 영역간의 연결(기능 연결 )의 변화는 자기 공명 이미징 (MRI)을 사용하여 조사되었다.

 그 결과, 개입군은 인지 성적이 향상되고, 전두 전야(중전두구)의 피질 용적이 늘어날수록 인지 성적이 향상되고 있었다.대기군에서는, 과제 성적이나 전두 전야의 피질 용적이나 피질 두께의 변화는 없고, 해마의 용적이 감소하고 있었다.또한 대기 기간 동안 인지 성적을 보다 유지하고 있는 사람일수록 인지 과제 중 전두 전야 영역 간의 연결(기능적 연결)이 강해지고 인지 기능 저하를 보완하는 보상 기능이 작동하고 있다 라고 생각된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는 노인이 평소 운동을 계속함으로써 뇌와 인지 기능의 변화를 촉진하고 일상생활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앞으로는 전두 전야를 포함한 뇌의 가소성에 있어서의 연령적인 한계나, 보다 효과적으로 인지 기능이나 뇌의 가소성을 촉구하는 방법을 과제로, 과학적 지견을 쌓아 갈 필요가 있다고 하고 있다.

논문 정보:【Cerebral Cortex】Prefrontal Plasticity after a 3-Month Exercise Intervention in Older Adults Relates to Enhanced Cognitive Performance

대학 저널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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