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학 등 연구팀은 평균 약 2300년의 발생 간격과 국가가 평가해 온 원록형 관동 지진이 과거 약 6300년에 적어도 5회, 최단 500년의 간격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이는 장래의 지진 발생 확률의 재검토를 다가오는 성과로 앞으로 보다 범위를 넓혀 수도권에 영향을 주는 거대 지진의 과거 발생 패턴을 해명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원록형 관동 지진이란, 1703년에 가나가와현에서 보소 반도 남동 앞바다를 진원역으로서 발생한 원록 관동 지진과 같은 타입의 지진을 말한다.정부의 지진조사 추진본부는 원록형 관동지진은 약 2000~2700년 간격(평균 2300년 간격)으로 발생한다고 평가해 왔다.이것은 지진에 의한 지면 융기로 형성된 계단 모양의 지형(해안 단 언덕)에서 조개화석을 채취하여 단 언덕의 형성 연대를 추정한 결과에 기초한 것.그러나 우연히 그 지층에 묻히게 된 오래된 조개가 포함될 수 있는 등 조사 결과의 정확성은 잘 알지 못했다.
그래서 본 연구팀은 기존에 없는 치밀한 볼링(굴삭)조사를 한 뒤 상태가 좋은 조개화석을 선별했다.게다가 최신의 가속기 질량 분석기로 연대 측정을 실시해, 현격히 높은 정밀도로 단구의 형성 연대를 밝혀냈다.
얻어진 연대치로부터, 종래의 지진 이력은 크게 갱신되어, 발생 간격도 보다 짧고 편차가 큰 것을 알았다.기존의 단언 연대치에 따라 국가가 산출한 장래의 지진 발생 예측 등은 재검토를 촉발받는 결과다.
연구팀은 앞으로 더욱 조사 범위를 넓혀 보다 상세한 지진 발생 패턴 해명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논문 정보:【Earth and Planetary Science Letters】History of the great Kanto earthquakes inferred from the ages of Holocene marine terraces revealed by a comprehensive drilling 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