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 대학은 지금까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글로벌 환경·지각 변동 관측용 L밴드(주파수 1.275GHz대)의 우주용 레이더를 개발해 왔지만, 이번 세계 최소 최경량의 100kg급 소형 SAR 위성・레이더의 연구 모델을 완성시켰다. SAR는 전파를 사용하여 지표의 이미지를 얻는 레이더로, 날씨·낮밤에 관계없이 관측할 수 있다.
이번 연구 성과 중 하나는 실과 경량화 스프링재를 이용한 소형화·경량화의 실현이다.기존의 위성의 질량은 수백kg~수톤의 질량이지만, 이번에 개발한 소형 SAR 위성은 150kg 이하, 안테나는 직경 2~3.6m, 질량은 종래의 약수 kg에서 1kg 이하로, 위성·안테나 모두 경량화.종래에는 안테나 부분에 알루미늄이나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이것을 금도금을 실시한 금속제의 얇은 실을 소재로 하는 메쉬로 변경했다.메쉬는 평방 미터당 불과 1g 밖에 없다.또한 골조를 경량화 스프링재로 변경한 것도 경량화 실현에 부합했다.
또 위성 제작 비용은 1kg당 약 1000만엔으로 되어 이번 연구 모델의 실용화가 성공하면 100억엔 이상의 대폭적인 비용 절감이 실현 가능하다.기존의 소형 SAR 위성은 100~200억엔 걸렸지만 개발비를 포함해 1기 10억엔 이하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큰 성과는 독자 개발 레이더로 지표 관측 정밀도가 극적으로 향상된 것이다.지바대학 독자 개발의 원편파 합성 개구 레이더(CP-SAR, 원궤도를 그리는 전자파를 발사)에 의해, 지표의 원편파 관측이 가능해져, 신세대의 지구 관측 수단이 될 것이 기대된다.이 센서는 구름·안개·연기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구 표면을 선명하게 감시할 수 있는 전천후형이며, 야간에도 관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해 감시가 우수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