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옥이 시작된 2020년 4~6월에 일어난 실업률의 증가가 7~9월의 자살률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이, 릿쿄대학 경제학부의 안도 도인준교수, 테이쿄대학 경제학부의 후루이치 장인 준 교수의 조사로 밝혀졌다.
릿쿄 대학에 따르면, 안도 준 교수들은 전국 도도부현의 월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0년 4~6월 코로나 사에 의한 실업 충격을 도도부현별로 계산하고, 7~9월 자살률 증가나 실업 급부 , 생활복지자금대출, 생활보호이용 등 사회적 안전망 이용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4~6월 실업률 1포인트 증가가 7월 10만 명당 자살자 0.5명 증가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추계됐다.그러나 이러한 관계는 8, 9월 자살자에게는 보이지 않았다.
실업충격과 사회적 안전망 이용률의 관계에서는 4~6월 실업률 1포인트 증가가 7월 실업급여 수급자 28명 증가, 종합지원 자금대부 건수 88건 증가, 생활보호 수급자 의 10명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안도 준 교수들은 코로나 사무의 실업 충격이 일본의 세이프티 넷 이용 증가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은 한편, 그럼에도 자살자가 늘어난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하여,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