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학의 연구그룹은 간비실질 세포의 동정·분취에 성공하고, 그 해석 결과를 바탕으로 인간 iPS 세포로부터 인간 간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간은 대사, 해독, 항상성 유지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장기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 간 기능을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간실질세포(간세포)와 간비실질세포(간류동 내피세포와 간 별 세포 등)로 구성된다.최근, 창약 연구 및 재생 의료 연구에의 응용을 목적으로, 인간 iPS 세포로부터 간세포를 유도하는 시도가 활발하게 행해지고 있지만, 간세포의 분화·성숙이나 기능 유지에 기여하는 간비실질 세포를 해석하는 유효한 수단이 없는 것이 과제가 되고 있었다.
이번에 본 연구그룹은 우선 마우스 간발생과정을 해석하여 간비실질세포의 분화·성숙과정을 밝혔다.거기에서 발견된 각 비실질 세포의 전구 세포의 분리법이나 증폭·성숙화 배양계를 인간 iPS 세포로부터의 분화 유도에 응용하고, 인간 iPS 세포 유래의 간류동 내피 세포, 간성 세포의 수립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또한, 유도한 인간 iPS 세포 유래 간 비실질 세포와 인간 iPS 세포 유래 간 전구세포의 공배양계를 수립하여 인간 간 모델을 구축하였다.그 결과, 인간 iPS 세포 유래 간비실질 세포는 간성숙화에 관여하는 분비인자나 세포외 매트릭스 등을 고발현하여, 간 전구세포의 증식이나 간세포로의 분화를 촉진하는 것이 밝혀졌다 라고 한다.
앞으로는 구축한 인간 간 모델을 간염 바이러스 감염계 등의 간질환 모델링에 응용하여 간질환에 대한 새로운 예방·진단·치료제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