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부터 백수십년이라는 주기로 일제히 결실하여 대량으로 공급되는 사사의 씨앗이, 쥐의 개체군에 미치는 영향을, 나고야 대학의 연구 그룹이 밝혔다.
대나무·사사류는 수목보다 압도적으로 긴 수십년부터 백수십년에 한 번의 주기로 개화·결실하고, 그 후 고사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광범위하게 동시에 발생하는 일제개화(일제결실)에서는 대량의 씨앗이 갑자기 공급되기 때문에 그것을 먹이로 하는 동물의 번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긴 주기성에 의한 현상의 희소함 부터 그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본 연구그룹은 2011년부터 나고야대학 이나부필드의 삼림내에서 들쥐 생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었는데, 2017년 그 땅에서 스즈타케의 일제개화·결실이 일어났다.사사의 일종인 스즈타케의 개화주기는 120년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전회의 개화는 메이지 시대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행운을 이용하여 일제결실 전후의 들쥐의 개체군 동태의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대량의 사사의 씨앗 공급이 들쥐에게 가져온 영향이 밝혀졌다.조사지에 서식하고 있던 3종의 삼성성 쥐 가운데 아카네즈미와 히메네즈미가 일제결실 후에 크게 발생하여 2년 경과 후에도 증가한 양종의 개체수는 유지되고 있었다고 한다.주변 지역의 쥐 개체가 일제 결실지로 이입하여 정착·번식한 것이 대발생의 요인과 연구자들은 보고 있다.
나무의 씨앗이나 열매의 풍작에 의해 야기되는 쥐의 큰 발생의 경우, 증가한 개체수가 다음 해에는 원래의 레벨로 돌아온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그러나 주석의 일제 결실에서는 막대한 수의 씨앗이 임상에 장기간 잔존함으로써 2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쥐의 개체수 유지에 기여하는 것도 처음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사사의 대량의 종자공급이라는 돌발적인 환경변화에 대한 야생쥐 개체군의 반응은 환경과 거기에 사는 생물의 상호작용의 실상에 육박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