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대학, 오사카대학, 주식회사 COGNANO(코그나노), 요코하마시립대학, 도쿄대학 등으로 구성된 공동연구그룹은 알파카 유전자로부터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모든 변이주에 유효한 나노바디 항체를 수립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판데믹의 주류가 되고 있는 오미크론주에도 중화활성을 나타낸다고 한다.

 나노바디 항체는 알파카를 포함한 낙타과의 동물과 상어과의 동물이 가지는 특수한 항체로, 인간 항체보다 소형이고 유전자 변형이 하기 쉬운 특징을 갖는다.

 본 연구에서 만들어진 알파카 항체도 인간 항체의 10분의 1의 크기로, 그 소형 때문에 인간 항체가 도달할 수 없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상의 스파이크 단백질의 깊은 홈에 들어갈 수 있다.실제로 연구자들은 크라이오 전자 현미경을 이용한 입체구조 해석에 의해 본 항체가 스파이크 단백질의 깊은 홈(본 연구에서는 "숨겨진 균열"이라고 칭함)에 결합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숨겨진 균열"은 바이러스의 돌연변이가 거의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 다른 돌연변이 균주와 비교하여 돌연변이 위치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여겨지는 오미크론 균주에서도 공통의 구조이다. "숨겨진 균열"을 인식하고 결합 부위로 만드는 성질에 의해, 본 항체는 오미크론 균주를 포함한 모든 변이주에 대해, 지금까지 사용되어 온 어느 치료용 항체 제제보다 높은 효능을 표시한다고 한다.

 또한, 본 항체는 인간 항체보다 수천 배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다고 연구자들은 보다 중화 활성이 높은 변형 나노바디 항체를 작출하여 임상 응용으로 연결하여 새로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증 치료제의 개발을 목표로 한다.또, 본 항체는 환경 내성이 높고, 활성을 유지하는 범위가 통상의 항체보다 넓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모든 변이주를 검출 가능한 강점을 살려, 하수 등 환경 중의 바이러스의 농축이나 모니터링의 용도에도 응용할 수 있다고 한다.

논문 정보:【Communications Biology】A panel of nanobodies recognizing conserved hidden clefts of all SARS-CoV-2 spike variants including Omicron

대학 저널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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