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대학 대학원 고바야시 마사토 교수 등의 연구 그룹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눈이 녹는 시기의 조기화가 홋카이도의 삼림 식물에 미치는 영향을 세계 최초의 대규모 야외 실험에서 조사했다.눈이 녹는 시기가 빨라지면 식물이 이용하기 쉬운 토양 질소가 늘어나고 이산화탄소 흡수능이 높은 사사의 성장이 촉진됨을 밝혔다.

 한랭지의 삼림은 이산화탄소의 중요한 흡수원이지만, 눈이 녹는 시기는 이산화탄소의 흡수를 담당하는 식물의 성장과 깊이 관련된다.그 때문에 기후변화에 의해 눈이 녹는 시기가 빨라지면 삼림에 사는 식물의 성장은 영향을 받는다.그러나 지금까지는 실험에서 다루기 쉬운 키의 작은 식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많았다.그래서 연구그룹은 삼림의 눈이 녹는 시기를 실험적으로 빨리 홋카이도 북부의 삼림에 자라는 나리키와 림상(삼림내의 지표면) 식물의 사사(쿠마이자사)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에서는 대형 히터에 접속한 온풍이 나오는 덕트를 숲속으로 돌려 놓고, 삼림 전체(합계 1,600제곱미터)의 눈을 녹이는 대규모 야외 실험을 실시했다.이로 인해 10일 정도 눈이 녹는 시기가 빨라지면 토양의 미생물이 활발해져 초봄에 식물이 성장에 이용하기 쉬운 토양 중의 질소가 많이 만들어졌다.한편, 양분의 증가는 다케캄바 등의 큰 성목의 성장 촉진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사사의 가지에 해당하는 부분(稈)의 성장을 약 15%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눈이 녹는 시기의 빨리는 임상 식물과 성목에서는 영향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 미래의 숲에 의한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고정 기능의 추정에는 성목 외에 임상 식물에 의한 이산화탄소 흡수 평가의 중요성이 밝혀졌다.앞으로는 보다 정확하게 장래의 삼림에 의한 기후 조정 기능의 이해가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논문 정보:【Ecosphere】Early snowmelt by an extreme warming event affects understory more than overstorytrees in Korean temperate forests

홋카이도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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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대학의 기원은 1876년에 설립된 삿포로 농학교에 거슬러 올라간다.오랜 역사 속에서 '프론티어 정신', '국제성의 함양', '전인교육' 및 '실학의 중시'라는 기본이념을 내세워 쌓아왔습니다.이 이념하에 국제적으로 통용하는 고도의 학문적 소양을 가지고, 정확한 판단력과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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