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을 채식하는 사육식동물 "스카벤저"는 유해한 병원균의 발생원이 되는 동물 시체를 생태계로부터 신속하게 제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머리 독수리는 시체의 발견 능력이 뛰어나 가장 빨리 시체를 발견·소비하는 주요한 스카벤져로 알려져 있지만, 일본에는 대머리 독수리가 서식하고 있지 않다.그 때문에, 일본에서 동물 시체가 어떤 동물종에 발견·소비되고, 어느 정도의 시간에 소실하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 도쿄농공대학과 미국 일리노이대학의 국제공동연구팀은 일본 삼림내에 사슴 시체를 설치하고 시체를 발견하는 동물, 시체의 발견시간과 소실시간, 그리고 그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 검증했다.

 그 결과, 먼저 숲 속 사슴 시체의 88.6%가 포유류에 의해 최초로 발견되었고, 특히 너구리가 평균 발견 시간 3.3일로 가장 빨리 사슴 시체를 발견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또한, 포유류에 의한 사슴 시체의 발견은 기온이 높을수록 빨라졌다.이것은, 기온이 높을수록 부패가 진행되어 부패취가 퍼지는 것으로, 후각의 날카로운 포유류에 의한 시체의 발견이 빨라지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고 한다.

 사슴 시체의 소실 시간에 대해서는 평균 7일이며, 대머리 독수리가 서식하는 해외와 비교해도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대머리 독수리와 같은 사육의 채식에 특화된 스카벤져가 존재하지 않는데도 일본의 숲에서는 시체 제거 능력이 충분히 높게 유지되어 건전한 생태계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고 본다 수 있습니다.또 기온이 높을수록 사육을 먹는 무척추동물(주로 우지벌레)의 활동도 활발해지기 때문인지 시체의 소실시간이 짧아지는 것도 판명되었다.

 본 연구는 일본의 삼림 생태계에서 포유류를 중심으로 한 사슴 시체의 발견과 소실의 패턴을 해명했다.동물 시체로부터 생기는 생물끼리의 복잡한 관계에는 미해결의 과제도 많이 남아 있으며, 이러한 연구를 통해 건전한 생태계의 유지에 기여하는 스카벤져의 역할 해명이 진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문 정보:【Scientific Reports】Carcass detection and consumption by facultative scavengers in forest ecosystem highlights the value of their ecosystem services

도쿄농공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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