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오 대학은 세계 1,026 민족을 대표하는 5,776 건의 민족 음악 음성 기록을 모은 전통 예능 데이터베이스 'Global Jukebox(글로벌 주크박스)' 공개를 시작했다.환경정보학부의 패트릭 사베지 준 교수, 미국 컬처 에퀴티협회의 아나우드 박사 등 17명으로 구성하는 연구팀이 정리했다.

 게이오 대학에 따르면 글로벌 주크박스는 민족음악학자인 앨런 로맥스가 수집한 세계 1,026민족의 5,776곡이 수록되어 리듬과 멜로디의 특징, 성색 등으로 분류돼 있다.통계해석 결과 인과관계는 알 수 없지만, 악곡의 종별이 사회구조와 상관되어 있는 것이 밝혀졌다.

 다운로드는 연구자나 일반인들 누구나 가능.곡과 동시에 코드화된 곡에 관한 데이터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글로벌 주크박스는 2017년 잠정판이 출시되었으나 연구팀이 곡 데이터를 재검토해 보다 정밀도를 높여 공개했다.연구팀은 향후 폴리네시아 등 지금까지 그다지 다루지 못했던 지역의 음성 기록을 추가할 방침.또한 각국의 연구자가 이 데이터를 이용하여 음악의 전통과 문화의 진화에 관한 다양한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논문 정보:【PLOS ONE】The Global Jukebox: A public database of performing arts and culture

게이오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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