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원소는 '산업의 비타민'이라고도 불리며, 재생가능에너지 기술이나 일렉트로닉스, 의료기술 분야 등 일본이 기술적 우위성을 가진 최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금속 재료이다.한편, 희토류의 생산은 중국의 과점 상태에 있으며, 희토류의 신규 공급처 확보는 우리나라에 있어서 국가적인 명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도쿄 대학의 카토 타이 히로 교수 등에 의해, 미나미토리시마 주변의 일본의 배타적 경제 수역(Exclusive Economic Zone, EEZ)내에서 레어 어스를 고농도로 함유하는 해저 퇴적물(레어 어스 진흙)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 신규 희토류 자원으로서 주목을 받는 것과 동시에, 그 정확한 분포와 자원량의 파악이 요망되고 있었다.

 이번에, 와세다대학, 도쿄대학, 지바공업대학, 국립연구개발법인 해양연구개발기구, 동아건설공업주식회사, 태평양 시멘트 주식회사, 도쿄공업대학, 고베대학 등의 연구그룹은 미나미토리지마 EEZ해역에 존재 하는 유망 지역의 상세한 조사를 실시하고, 희토류 자원 분포를 처음으로 가시화하는 데 성공했다.그 결과, 이 지역에는 세계 수요의 수백년분에 상당하는 1,600만 톤을 넘는 희토류 자원이 존재하는 것이 밝혀졌다.

 본 연구에서는 또한 희토류 진흙의 선광 수법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입경 분리에 의해 희토류 진흙 중의 총 희토류 농도를 최대로 2.6배까지 높이는 데 성공했다.이것은 중국의 육상 희토류 광상의 20배에 달하면 좋고, 진흙의 중량도 대폭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해상으로의 진흙과 제련 비용의 삭감도 기대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자원전략에 대해서도 매우 큰 임팩트를 주는 이 성과는 희토류를 활용한 다양한 최첨단 산업의 발전·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논문 정보:【Scientific Reports】The tremendous potential of deep-sea mud as a source of rare-earth elements

대학 저널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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