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학을 운영하는 법인의 4% 가까이가 적자 경영으로, 2% 가까이가 3기 연속 적자에 빠져 있는 것이 민간신용조사기관·제국데이터뱅크 조사에서 알았다. 18세 인구는 2018년부터 다시 급격한 감소에 들어가고 있는 만큼 수입을 학생납부금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은 사립대학의 경영은 앞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빠질 것 같다.

 조사는 사립대학을 운영하는 전국의 544대학법인(단기대학법인 제외) 중 기업개요데이터베이스 'COSMOS2'에 수록된 498개 법인을 대상으로 2014~2016년도 결산 연간 수입, 손익 등 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498 법인 중 2016년도의 손익이 판명된 것은 438 법인.전체의 62.8%에 해당하는 275 법인은 흑자로 되어 있었지만, 37.2%의 163 법인은 적자 경영이었다. 2014~2016년도 3기분의 손익이 판명된 422 법인 중 19.9%의 84 법인이 3기 연속, 6.4%에 해당하는 27 법인은 2기 연속 흑자로 되어 있다.

 2016년도의 손익을 지역별로 보면 홋카이도는 18 법인 중 10 법인, 규슈는 37 법인 중 19 법인과 과반수가 적자에 빠져 있었다.호쿠리쿠는 19개 법인 중 8개 법인, 중국은 26개 법인 중 11개 법인이 적자로, 지방 사립대학의 어려운 경영 상황도 부각되고 있다.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18세 인구는 1992년 205만 명을 피크로 감소를 이어 2031년 100만 명을 나눠 전망이다.이미 정원 균열의 사립 대학이 전체의 4%에 달하는 만큼 18세 인구의 감소에 따라 정원 균열과 적자 대학이 더욱 늘어날 것 같다.제국데이터뱅크는 규모 축소에 그치지 않고 통합과 재편, 경영파탄으로 도태되는 대학이 잇따라 보고 있다.

참조 :【제국 데이터 뱅크】 사립 대학을 운영하는 498 법인의 경영 실태 조사

대학 저널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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