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마대학과 사가대학의 연구그룹은 아토피성 피부염에서 가려움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이 페리오스틴인 것을 밝혀, 페리오스틴 억제제가 유효한 가려움증 치료제가 되는 것을 밝혔다.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치료는 스테로이드 외용약, 면역억제외용약, 분자 표적약 등이 사용되지만, 일상생활에 있어서 큰 지장이 되는 아토피성 피부염의 강한 가려움에 관해서는 원인이 미해명되어 가려움증 의 치료제 개발이 요망되고 있다.

 본 그룹의 연구자들은 지금까지 강한 가려움을 나타내는 아토피성 피부염의 모델 마우스(FADS 마우스)의 개발에 성공함과 동시에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페리오스틴의 관여를 찾아왔다.그리고 이번에 FADS 마우스에서 피부 조직에서 페리오스틴이 과잉으로 생산되고 있는 것, 페리오스틴 유전자를 결손시킨 FADS 마우스에서는 페리오스틴을 가진 FADS 마우스와 비교하여 현저하게 염증과 가려움이 억제되는 것을 발견 했다.또한, 페리오스틴 억제제(CP4715)를 FADS 마우스에 투여한 경우에도, 페리오스틴 결손 FADS 마우스와 마찬가지로 염증과 가려움이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이 기전으로서 아토피성 피부염의 피하세포에서 생산된 페리오스틴은 각화세포의 NF-κB 활성화를 통해 염증반응 항진과 피하감각신경 활성화에 의한 가려움증강을 초래하지만 페리오스틴 억제 제제(CP4715)는 페리오스틴 수용체 αvβ3에 작용함으로써 피부염증과 가려움증 반응을 억제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향후, 페리오스틴 억제제(CP4715)를 아토피성 피부염의 치료약으로서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가려움증에 시달리는 환자에게 복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문 정보:【Cell Reports】Periostin activates distinct modules of inflammation and itching downstream of the type 2 inflammation pathway

대학 저널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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