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의과대학의 iPS·줄기세포 재생의학 강좌인 쟈다 세이쇼 객원 교수 등의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인간 제대혈 유래 조혈 줄기세포의 순화에 성공하여 그 성과는 영과학지 'Nature Communications'에 6월 6일자로 발표되었다.
조혈 줄기세포 이식은 백혈병이나 재생불량성 빈혈 등의 혈액난병 환자에게 있어서 치유를 기대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치료법이다.그 중에서도 제대혈 이식은 일본에서 연간 1,000례 이상 실시되고 있는 중요한 이식법이다.제대혈 이식은 향후 점점 중요성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식된 제대혈에 포함된 조혈 줄기세포가 골수 속에서 잘 기능할 수 없거나 백혈구나 혈소판의 회복이 느려지는 임상적인 과제는 아직 극복할 수 없다.
이 그룹은 2003년에 골수내 직접 이식법을 개발함으로써 CD34 항원 음성 조혈 줄기세포(이하 「인간 제대혈 유래 CD34⁻HSC」)를 발견·동정했다.그 후의 일련의 해석에 의해, 이번, 인간 제대혈 유래 CD34⁻HSC를 단일 세포에서의 이식 실험이나 유전자 해석이 가능한 수준까지 거의 완전하게 순화하는 데 성공했다.이 순화 CD34⁻HSC의 성질을 조사한 결과, 자기복제능과 장기골수재구축능을 겸비한 미분화된 HSC인 것, 또, 높은 적혈구·거핵구계 세포로의 분화능을 갖는 것을 분명 했다. CD34⁻HSC는 일련의 분석으로부터 가장 미분화된 조혈 줄기세포임을 시사하였다.
본 성과에 의해, 장래적으로는 인간 줄기세포(HSC)뱅크 설립에의 응용 등, 병에 시달리는 환자의 치유에 공헌할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