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억 5,000만년 전의 페름기말에 일어난 대량 멸종의 원인이, 화산 활동에 기인하는 육상 화재와 그 후의 환경 악화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야마구치 대학 대학원 창성 과학 연구과의 사이토 아스케 조교, 도쿄대학, 도호쿠대학, 나고야대학, 독브레멘대학,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중국지질대학 등의 공동연구로 나타났다.

 야마구치 대학에 따르면, 페름기의 대량 멸종은 90% 이상의 종이 멸종하는 지구의 역사상 최대의 대량 멸종이라고 한다.지금까지 초대륙 판게아의 북동쪽에 있는 현재 시베리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산 활동이 원인으로 생각되어 왔지만, 화산 활동이 90만년 이상 계속되었지만, 멸종은 6만년 정도 사이에 일어나 세세한 부분까지는 해명되지 않았다.

 연구그룹은 페름기의 퇴적암을 중국에서 채취하여 기술적인 제약으로 실시할 수 없었던 지층 중 다환식 방향족 탄화수소의 고해상도 분석을 시도했는데, 화산 활동에 기인하는 육상 화재, 육상 토양의 해양 유출, 해양의 무산소화가 수백년의 시간 규모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연구그룹은 육상 토양을 안정화시킨 식생이 화재로 소실되어 토양이 대량으로 해양으로 유출된 결과 토양에 포함된 영양염이 해양의 무산소화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논문 정보:【Nature Communications】Centennial scale sequences of environmental deterioration precededthe end-Permian mass extinction

대학 저널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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