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부대학, 기타사토대학, 규슈대학, 교토대학, 히로사키대학, 도카이대학의 공동연구팀은 어유에 포함된 지방산의 일종인 에이코사펜타엔산(EPA)이 쥐 골격근에서 지근형 비율을 증가시킨다. , 전신지질대사·근기능 향상에 효과를 가져오는 것을 밝혔다.
골격근을 구성하는 세포인 근섬유는 지질대사가 뛰어나 피로하기 어려운 「지근형」과 당대사가 뛰어나 피로하기 쉬운 「속근형」으로 대별된다. 근섬유 타입 조성(지근 타입과 속근 타입의 비율)은, 골격근의 대사 특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어, 지근 타입 비율을 증가시킴으로써 지질을 연소하기 쉬운 체질 만들기나 항피로성( 지구력 향상) 등의 장점이 있다고 한다.
이 연구팀은 지금까지 어유 섭취가 쥐에서 지근형 비율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그 메커니즘은 분명하지 않았다. 그 때문에 이번에, 어유에 포함되는 특징적인 오메가 3 지방산인 에이코사펜타엔산(EPA)이나 도코사헥사엔산(DHA)의 관여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지근형 형성이나 골격근의 지질대사를 제어하는 열쇠인자인 핵내 수용체 PPARδ에 대해서, EPA가 높은 아고니스트 활성을 갖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DHA에서는 이 활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래서 쥐에게 EPA를 4주간 투여한 바, 전신의 에너지 대사가 촉진되어 근기능도 향상되는 것이 판명되었다. 이 작용의 배경으로서, 장발 신근이나 발바닥 근육에서 지근형 비율이 유의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유전자 및 대사 산물에 대한 작용 기전의 포괄적 인 분석은 EPA 첨가가 근육 세포의 PPARδ 및 AMP 활성화 단백질 키나아제 경로를 활성화한다는 것을 밝혔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EPA를 풍부하게 포함하는 어유 섭취가, 지질 연소 작용의 항진이나 항피로성 체질의 획득 등, 운동 트레이닝과 유사한 효과를 일으킬 가능성이 시사되었다. 본 연구 성과는 건강과학 분야나 스포츠과학 분야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