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가 뼈에 가까워지면 골막의 두께가 증가하여 암의 골침윤을 저해하는 것을 도쿄대학의 연구그룹이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구강암은 구강 점막에서 발생하여 바로 아래에 있는 뼈 조직(턱뼈)으로 침입하기 쉬운 암이다. 암이 뼈를 감싸는 '골막'을 넘어 침윤하는 '골침윤'을 일으키면 환자의 생명예후는 현저하게 악화된다.
본 연구그룹은 암이 혈류를 타고 골조직에 침입하는 골전이와 달리 골침윤에서는 골막이 개재하는 점에 주목하여 암골침윤에 있어서의 골막의 기능을 밝히려고 시도했다. . 구강암 환자의 검체를 상세하게 해석한 결과, 구강암이 뼈에 근접한 부위에서는 골막의 두께가 3~4배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구강암 골침윤의 마우스 모델을 개발하여 한층 더 해석한 결과, 암세포가 근접한 골조직에서는 골막세포가 증가하고 있어 프로테아제 저해인자 Timp1의 현저한 발현 증가를 인정했다. Timp1 유전자를 결손한 마우스의 경우는 암의 뼈에의 근접에 대한 골막 비후가 일어나지 않고, 통상의 마우스보다 암 골 침윤이 저명하게 진행되어 조기에 사망하는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 골막 비후는 방어벽이 되어 암의 골 침윤을 물리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암의 근접에 따라 골막세포가 Timp1을 방출하고,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제를 저해하여 골막을 비후시킨다(콜라겐을 중심으로 한 방어벽을 형성한다), 그리고 골막 비후가 물리적으로 암의 골침윤을 저해한다는 독특한 현상이 밝혀졌다. 본 성과는, 면역계 이외의 세포가 가지는 완전히 새로운 항암 기구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밝힌 것으로, 비면역계의 세포를 표적으로 한 혁신적인 컨셉에 근거하는 새로운 항암 치료의 개발 에 기여할 가능성이 기대된다.
논문 정보:【Nature】The periosteum provides a stromal defence against cancer invasion into the b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