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쿠바대학의 연구그룹은 아리마 온천수의 분석에서 지하심부에서 발생한 홍수가 효고현 남부지진(한신 아와지 대지진)의 방아쇠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을 발견했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 아리마 온천수의 물 분자를 구성하는 수소·산소 안정 동위체비를 측정하고, 수치 모델과의 비교에 의해, 아리마 온천수에 필리핀해 플레이트 유래의 물이 혼입하고 있는 것을 발견 했다. 아리마 온천수에는, 하늘에서 내리는 비나 눈, 혹은 그들을 기원으로 하는 물(천수) 뿐만이 아니라, 아리마 온천 바로 아래의 지하 60km 이상에 침몰하고 있는, 필리핀해 플레이트로부터 짜내졌다 물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과거 반세기 이상에 걸친 아리마 온천수의 수소·산소 안정 동위체비와 염소 이온의 데이터로부터, 온천수 중의 플레이트 유래수의 비율의 경년 변화를 요구한 결과, 효고현 남부 지진(한신 아와지 대지진 )가 발생한 1995년 전후에 일시적으로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한 7개의 아리마 온천의 샘원 중 3개에서는, 지진에 앞서(이른 것은 357일 이상 전에) 플레이트 유래수의 증가가 발생하고 있었다.

 1995년 전후에 아리마 온천에서 돌발적으로 솟아나온 플레이트 유래수의 양은 26~42만입방미터로 추정되었다. 이때 지하심부에서 홍수처럼 넘쳐나온 물이 단층강도를 저하시켜 효고현 남부지진의 방아쇠가 된 가능성이 강하게 시사된다.

 향후, 아리마 온천과 같이 플레이트 유래수를 포함한 온천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것으로, 지하 심부 홍수를 검지할 수 있으면, 지진의 발생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길이 개척된다고 하고 있다. 본 연구그룹은 보다 짧은 시간 규모에서의 모니터링 효과를 검증함과 동시에 같은 방법을 일본 열도 전역, 심지어 세계 각지의 플레이트 침입대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논문 정보:【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Hot springs reflect the flooding of slab-derived water as a trigger of earthquakes

대학 저널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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