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관계의 소송 발생률이 인구, 의료 기관수, 의사·치과 의사수 중 어느 쪽으로 계산해도, 도쿄도와 오사카부에서 유의하게 높은 경향이 있는 것이, 토호 대학 약학부의 히라가 히데아키 강사들의 조사에서 알았다. 대법원의 협력을 얻어 도도부현별 발생률을 내세웠다.
도호대학에 따르면 히라가 강사들의 연구그룹은 2005~2021년 전국 지방법원에 제기된 의료관계 소송의 건수를 집어내고 지역차 상황에 대해 통계학 수법을 이용해 분석했다.
그 결과 인구 100만명당 의료관계 소송 발생률로는 중앙값이 연간 6.30건이었지만 도쿄도는 12.97건, 오사카부는 10.99건이었다. 한편, 이바라키현은 1.77건, 후쿠시마현 1.93건이었다.
의료기관 1,000개 시설당 중앙값은 연간 4.38건인 반면 도쿄도는 6.99건, 오사카부는 6.68건으로 돌출했다. 한편, 이바라키현은 1.52건, 후쿠시마현은 1.59건이었다.
의사·치과 의사 수 1,000명당 중앙값은 연간 1.92건이지만, 오사카부 3.05건, 도쿄도 2.79건으로 두드러져 많았다. 한편, 이바라키현 0.73건, 후쿠시마현 0.76건과 이바라키현과 후쿠시마현의 발생률이 낮다.
연구그룹은 발생률에 지역차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 의료과오의 발생수 뿐만 아니라 의료에 강한 변호사의 수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