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대학의 연구 그룹은 쥐의 뇌 활동에 따라 이미지가 출력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Stability AI사의 「Stable Diffusion」은, 문장으로부터 화상을 생성하는 이른바 생성 AI의 하나로, 오픈 소스로서 공개되고 있다. 잠재 확산 모델이라고 하는 인공 지능을 응용하고 있어, 생성의 근원이 되는 노이즈를 입력함으로써, 화상을 생성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Stable Diffusion을 개조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쥐의 대뇌피질로부터 기록한 국소장 전위를 노이즈 대신에 화상의 원으로서 입력함으로써, 쥐의 뇌 상태에 따라 실시간으로 이미지를 출력하는 시스템을 구현했습니다. 국소장 전위란, 뉴런이 발하는 전기 신호를 측정한 것으로, 연구 그룹은 이것을 1/30초마다 잘라내어 잠재 벡터로 변환하여 잠재 확산 모델에 입력했다. 1/30초마다 연속하는 잠재 벡터는 서로 유사하기 때문에, 잠재 확산 모델을 통해 얻어지는 화상도 매끄러운 추이를 나타내고, 뇌파의 변화에 따라 서서히 변화하는 화상이 생성된다고 한다.
이처럼 뇌활동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묘화시스템은 전례가 없고, 본 보고가 세계 최초이다. 이번에는 노이즈만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고 있지만, Stable Diffusion은 이미지 생성의 지침으로 하는 지시문장도 입력할 수 있다. 그러므로 쥐의 내부 상태를 반영하는 지시문을 제공하여 쥐가 관심이있을 때 밝은 분위기의 이미지, 졸리면 조용한 분위기의 이미지와 같이 쥐의 "기분"에 따른 이미지 생성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이번에 개발된 수법은 뇌활동뿐만 아니라 심장이나 장연동 등의 다른 바이오신호나 바람과 파도 등의 자연현상 등 모든 시계열 신호에 응용할 수 있다. 이 성과는 예술의 창작 수법에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문 정보:【PLOS ONE】Diffusion model-based image generation from rat brain activ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