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대학 대학원 공학계 연구과의 론인 준 교수와 요시다 호방 교수, 미래 비전 연구 센터의 카지카와 히로야 교수들은 기후변화에 의한 극단적인 고온이 식품 공급 체인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기후 약자”라고 노인과 어린 아이, 낮은 소득층의 건강 위험이 위협을 받았다는 지적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온도 변화는 식품 부패를 가속화하고 식중독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제조부터 소비자에게 도달할 때까지 일정한 저온에서 유지하기 위한 물류 시스템 「콜드 체인(냉장 물류)」이 적절하게 유지되지 않는 경우, 식품의 신선도가 유지되지 않고, 소비자에게 도달할 때까지의 사이에 식품이 부패할 위험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 이러한 식품 공급 관리 및 모니터링과 같은 물류 문제는 특히 저소득층, 노인, 어린 아이 등 사회적으로 취약한 인구의 건강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되지만, 지금까지 고온화 로지스틱스의 문제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적다.
본 연구자들은 다양한 기후변화 중 비정상 고온시의 식품 공급 위험, 특히 식품 부패 및 식중독 병원체의 번식 위험에 관한 검토가 불충분한 것을 확인하고, 이들이 식품 공급 시스템 전체 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논했다. 그 결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들이나, 연령이나 건강 상태에 의해 면역력이 저하하고 있는 고령자 등에 대해서, 신선 식품 공급 리스크가 불균일하고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지적했다.
그리고 이러한 저소득층이나 노인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집단에 대한 영향 경감과 기후변화하에서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공급의 강화를 위해서는 콜드체인 시스템 모니터링 및 관리 프로세스를 확립하는 대책의 강화가 불가결하다는 것을 제창했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사회에 있어서의 식품공급시스템의 개선이나 정책입안, 새로운 기술개발과 사회실장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