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세다대학,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의 연구그룹은 당파적인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경향은 미국에서는 견고하게 관찰되었고, 일본이나 홍콩에서는 약하고 관찰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처음 밝혔다.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에서 '보고 싶은 것만 보는' 행동은 '선택적 접촉'이라고 불리며 정치적 분극화의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진다. 그러나 많은 연구는 구미, 특히 미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과 그 밖의 국가·지역에서 선택적 접촉을 엄격하게 비교하여 그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을 밝힐 필요가 있었다.

 연구그룹은 미국, 일본, 홍콩의 3개 지역에서 비교 가능한 모의 온라인 뉴스 사이트(모의 사이트)를 이용해 뉴스 열람 행동을 측정하고 당파적인 선택적 접촉 정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당파적인 선택적 접촉의 경향이 일관되게 강하게 보이는 것은 미국뿐이며, 일본이나 홍콩에서는 약하거나 관측되지 않았다. 또, 선택적 접촉은 미국 특유의 현상인 경향이 강한 것, 그 원인의 하나는 미국이 정치적으로 극성화해, 리버럴과 보수와의 감정적 대립의 격화에 있는 것, 인지적 불협화 (모순되는 생각이나 신념을 동시에 가지는 것으로 느끼는 심리적인 불쾌감)과 같은 보편적인 심리적 메커니즘에서는 설명이 어렵다는 것이 시사되었다.

 연구에서는 정치적 분극화가 진행된 미국은 선택적 접촉이 강해지는 것이 시사되었지만, 다른 나라·지역에 비해 왜 선택적 접촉의 레벨에 차이가 생기는지의 설명은 향후의 과제 라고 한다. 또한, 선택적 접촉의 원인으로 여겨지는 인지적 불협화와 같은 보편적인 심리적 메커니즘의 타당성에 대해서도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논문 정보:【Communication Research】Is Partisan Selective Exposure an American Peculiarity? A Comparative Study of News Browsing Behaviors in the United States, Japan, and Hong Kong

와세다대학

연구·교육·공헌을 3개 기둥으로, “세계에서 빛나는 WASEDA”를 목표로 개혁

와세다대학은, 「학문의 독립・학문의 활용・모범 국민의 조취」의 3개의 건학의 이념에 근거해, 대답이 없는 과제에 도전하는 기초가 되는 힘을 전학생이 닦는 탁월한 환경을 정비.흔들리지 않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세계 톱 클래스의 대학 「세계에서 빛나는 WASEDA」를 목표로, 「연구의 와세다」 「교육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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