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창설한 10조엔 규모의 대학펀드가 2024년 상반기 1,551억엔의 운용이익을 낸 것이 과학기술진흥기구 발표로 나타났다. 9월 말 시점의 운용 자산액은 11조 1,121억엔. 글로벌 주가 상승으로 전년도 마찬가지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도호쿠대학이 지원 제1호에 선정된 국제우수연구대학에 대한 조성은 손익계산서상의 당기순이익을 바탕으로 산출되지만, 과학기술진흥기구는 독립행정법인통칙법에 근거하여 사업 연도별 결산을 하고 있으며 반기 당기 이익을 공표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수익액 등은 보유자산의 평가손익을 포함한 시가로 계산하였다.

 이에 따르면 운용 수수료 등 공제 전 수익률은 1.4%. 미국 달러화 글로벌 주식과 글로벌 채권 상승이 운영 이익 확대를 뒷받침했다.

 운용 초년도인 2022년도는 마이너스 운용성적이었지만, 2023년도는 손익계산서상의 당기이익으로 1,167억엔의 흑자를 달성했다. 과학기술진흥기구는 당분간 2026년도 말까지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3,000억엔의 운용이익 달성을 목표로 함과 동시에 시장환경이 급속히 악화되는 불측 사태에 대비하여 2년분의 지원액을 상정 한 6000억엔을 쌓을 방침.

 문부과학성은 2024년도 중에 두 번째 국제 탁월 연구대학 공모를 할 예정으로 도쿄대학과 도쿄과학대학, 쓰쿠바대학, 교토대학 등이 응모의 의욕을 보이고 있다.

참조 :【과학기술진흥기구】대학펀드 202년 4월~9월말 운용실적(속보)(PDF)

대학 저널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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