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학대학원의학계연구과의 김윤희 준교수, 다리네 마히로 교수 등의 연구그룹이 세계 26개국과 지역의 데이터를 해석하여 요일과 휴일과 자살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월요일과 전 일에 자살 위험이 높아지는 것을 발견했다.
도쿄 대학에 따르면 연구 그룹은 일본, 한국, 미국, 멕시코, 브라질, 영국, 핀란드, 남아프리카 등 세계 26개국과 지역에서 총 740개 자살 데이터를 수집하여 요일과 휴일과의 관계를 분석했다 .
그 결과 월요일과 전날의 자살 리스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은 지역에 따라 다른 경향을 보였다.
연구그룹은 이러한 추세를 지역에서 다른 주말의 음주문화에 관계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종교나 노동조건 등 다른 요인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9년 1년간 자살한 사람의 수는 전 세계에서 7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그룹은 자살위험이 높은 시기를 정신건강 전문가가 인식함으로써 지원 행동을 취하기 쉬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