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대학 등의 연구 그룹은 노화에 따라 난자 투명대의 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수정율이 저하되는 것을 마우스를 이용하여 발견했다.
인간에서는 특히 35세를 초과하면 임신성이 현저하게 저하되는 것처럼 신체적인 노화는 여성의 임신성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기 시작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본 연구그룹은 난자의 형태 변화에 주목하여 어린 마우스(인간의 20~25세에 상당)와 연령 마우스(인간의 35~40세에 상당)의 난자를 비교하여 임신성 저하를 일으키는 메커니즘을 분석했다.
그 결과, 노화 마우스에서는 난자를 덮는 난구세포-난자의 상호작용이 약해지고, 난구세포에서 난자로의 물질 수송이 적고, 난자의 질이 저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주사형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젊은 난자의 난자 투명대는, 특징적인 요철과 세공을 갖는 망목 구조를 나타내지만, 노화 난자의 투명대는, 요철이나 세공을 잃었다 평활구 조로로 변화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마지막으로, 환원형 글루타티온을 첨가함으로써, 노화난자투명대를 팽화(두께가 얇아지거나 취약화)시키면, 정자가 용이하게 통과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 수정율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
이상에 의해, 노화 마우스의 임신성 저하는 난자 투명대의 구조 변화에 수반하는 정자 결합 저해에 기인한다는 새로운 지견을 얻었다. 본 연구 성과는 난자의 유전자 발현이나 난자의 세포질이 아니라 난자 외측의 구조인 투명대에 초점을 맞춘 수정율의 회복법을 도출할 수 있었기 때문에 향후 체외 수정율이 낮은 여성의 난자나 임산부성이 저하되기 시작하는 생식적령기 후반 여성의 난자에 대한 새로운 불임치료법의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