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도보권 내에 역이나 버스 정류장이 없으면 차를 운전하지 않는 고령자의 우울 위험이 3년 후 1.6배로 높아지는 것이 치바대학 예방의학연구센터의 연구로 나타났다.
연구 그룹은 일본 노년 학적 평가 연구기구의 대규모 고령자 조사 데이터로부터, 전국 25 시읍에 거주하는 우울증상이 없는 고령자 4,974명(평균 연령 73세)을 대상으로, 2016년 시점의 자택으로부터 역과 버스 정류장까지의 거리와 3년 후 우울증 발생과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3년 후에 우울하다고 판단된 것은 9.8%에 해당하는 483명. 이 중 차를 운전하지 않는 그룹에서는 "도보권 내에 역이나 버스 정류장이 없다"고 답한 사람은 "있다"고 답한 사람보다 1.6배 우울해지기 쉬웠다. 이에 차를 운전하는 그룹에서는 역이나 버스 정류장에 대한 액세스와 우울한 관계를 찾을 수 없었다.
국내에서는 지방의 인구 감소에 의해 로컬 철도의 승객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데다 버스 사업자의 99%가 적자가 되어, 철도나 버스 노선의 폐지가 잇따르고 있다. 차를 운전하지 않고 집 근처에 대중교통기관이 없는 고령자는 보행시간이나 사회참가가 감소하여 우울해지기 쉽다고 여겨져 왔지만, 이번 연구결과는 그것을 숫자로 뒷받침하는 형태로 되었다.
연구그룹은 노인들의 우울 대책을 검토하기 위해 대중교통에 대한 근접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