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칠조사 고신유닛센터(야마나시대학)의 연구팀은 학동기 아이를 대상으로 알레르기성 비염(AR)의 유병률 및 중증도와 일상생활에 대한 영향을 조사했다.
AR의 유병률은 전세계에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R의 발병이 저연령화되고 있는 것도 시사되고 있다. 일본에 있어서도, AR 중 계절성 AR(이른바 꽃가루 알레르기)의 특히 삼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가 해마다 증가해, 국민병이 되는 가운데, 본 연구에서는,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가 많다고 하는 야마나시현의 AR의 아이에 대해서 조사했다.
환경성의 「아이의 건강과 환경에 관한 전국 조사(에코틸 조사)」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에코틸 조사 8세 학동기 종합 건강 진단」을 실시해, 1,531명의 아이의 삼나무 꽃가루 및 진드기에 대한 면역글로불린(IgE) 항체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삼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항체를 갖는 비율은 68.6%(3명에 2명 이상), 다니아 알레르기 항체를 갖는 비율도 53.4%로 과반수였다.
또, 화분증과 의사에게 진단되고 있는 아이의 중증도를 어머니에게 조사한 결과, 무증상(2.3%), 경도(15.8%), 중등도(31.3%), 중증(30.6%), 매우 중증(16.5%)으로 분류되어, 중등도 이상이 78.4%를 차지한다. 게다가 일상생활(공부, 야외활동, 수면)에 대한 영향도를 들었는데, 모두 영향이 「조금 있다」 「꽤 있다」의 합계가 6할 이상에 이르고 있어, 아이의 일상생활에 꽃가루 알레르기가 영향을 주는 실태가 부각되었다.
본 연구에 의하면, 아이의 AR의 조기 예방이나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이 재차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나 알레르겐을 가능한 한 섭취하지 않도록 하는 예방 용품 등 아이에 맞는 대책이나 치료에 의해 아이의 AR 증상과 일상생활의 질(QOL)의 개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