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대학 대학원의 대소채 여름대학원생(박사 후기과정) 등의 연구그룹은 섬유아세포만이 만드는 것으로 여겨져 온 피부 콜라겐의 주요 공급원이 실은 표피세포(케라티노사이트)임을 우퍼 루퍼의 피부 연구에서 밝혔다.
종래의 피부의 콜라겐에 관한 연구는 섬유아세포에 콜라겐 생산능이 있다는 사실만을 바탕으로 모두 피부섬유아세포에 쏟아져 방대한 연구자금을 투입해 왔다. 그러나 포유류의 피부는 불투명하기 때문에 실제로 피부에서 세포가 어떻게 콜라겐 섬유를 편출하는지는 거의 연구되지 않았다.
연구 그룹은 2022년 높은 피부 투명도를 가진 우퍼 루퍼를 이용하여 콜라겐 생산을 담당하는 "섬유아세포"의 동정에 성공하고 있었다(오리히메 세포로 명명). 그러나 피부 콜라겐의 구축 과정은 불분명했기 때문에 이번 발달·발생의 과정을 초점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표피세포(케라티노사이트)가 진피 콜라겐의 공급원으로서 합리적인 특성을 갖고, 실제로 진피측에 콜라겐을 공급하는 콜라겐의 공급 모체인 것을 밝혔다. 또, 섬유아세포는 콜라겐을 생산하지만, 케라티노사이트가 만든 콜라겐 섬유의 보강·수복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도 판명되었다. 또한 표피 세포가 같은 방법으로 콜라겐을 만들 가능성이 물고기, 닭, 마우스에서도 높은 것을 확인했다.
지금까지 거의 모든 콜라겐과 관련된 제품과 의류 개발은 섬유아세포가 표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각질세포가 진정한 콜라겐의 생산모체임을 보여주었다. 많은 연구개발에 대해서, 타겟의 재검토를 촉구하는 큰 임팩트를 가진다고 하고 있다.
논문 정보:【Nature Communications】Keratinocyte-driven dermal collagen formation in the axolotl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