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대학의 우에다 미츠미 명예 교수, 아오키 항조교(연구 당시)가 이끄는 연구 프로젝트 팀과 주식회사 오안 테크놀로지스는, 공동 연구에 의해, 혈액 중의 박테리아(세균)를 체외의 순환 장치로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혈중 박테리아 (박테리아)는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됩니다. 세계에서 패혈증을 앓고 목숨을 잃는 사람은 연간 1,100만명에 이르며 새로운 유행도 우려된다.
패혈증의 표준치료는 항생물질 투여이지만, 부작용이나 내성도 우려되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항체 결합형 양이온성 리포솜과 음이온 흡착체를 조합하여 혈중의 박테리아를 직접 제거하는 새로운 혈액 정화 기술을 고안했다.
연구 그룹이 개발한 Collectron은 나노사이즈의 리포좀을 핵으로 하고, 항체 결합에 의해 혈중 박테리아를 선택적으로 흡착한다고 한다. 생리 식염수 내에서, 1회의 필터링으로 박테리아(예: Escherichia coli)를 거의 100% 제거할 수 있었다. 여과된 소 혈액에서는, 생리 식염수와 비교하면 제거 효율은 저하하지만, 54%의 Escherichia coli를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Collectron은 박테리아를 효과적으로 흡착 제거할 뿐만 아니라 생체 적합성이 높고 체내에 혼입해도 안전하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한다. 또한, 항체의 종류를 바꾸는 것으로, 다양한 혈중 병인 물질의 제거에도 응용할 수 있다.
본 기술은 패혈증이나 혈액 감염증의 치료 외에 유행시 병원체 제거 등에도 유망하며, 감염증 치료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치료뿐만 아니라 의료·산업 분야에서 유해 물질의 흡착 회수나 시약으로서의 적용도 생각할 수 있다.
앞으로는 전혈에서의 성능 최적화나 임상실현성 평가 등의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논문 정보:【Journal of Bioscience and Bioengineering】Bacterial removal using liposomes and an anionic adsor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