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타니대학 생물다양성과학연구센터의 정환 박사, 미키 켄 교수, 야마나카 유키 교수 등의 국제공동연구그룹은 '생태계의 깨지기 어려움 = 생태계 탄력성'이라는 새로운 정의에 따른 환경평가 방법을 개발했다.
미생물은 유해물질의 무독화·식물에의 영양공급·카본사이클의 유지 등을 담당하고, 지구상의 존재와 모든 환경에서 생태계의 토대가 되고 있다. 독자적인 멸종 시뮬레이션 모델에 의해 세균총에서 생물다양성이 상실되는 과정에서 생태계 기능이 얼마나 유지될 수 있는지를 예측함으로써 생태계의 깨지기 어려움(생태계 탄력성)을 진단·평가하는 수법을 제안했다.
수역이 대상이라면 한 잔의 물을, 육지역이 대상이라면 일체의 흙을 채취하고, 그 중 세균총의 구성종을 특정하면, 다음에 구성종의 특징에 따라 멸종의 용이함을 설정한다. , 생물다양성의 상실과 함께 세균총이 담당하는 생태계 기능이 열화해 나가는 길을 평가하고, 생태계의 열화 수준(생태계의 깨지기 어려움의 대소)을 바탕으로 정량적으로 생태계의 건전성을 진단하려고 하는 시도이다.
예를 들어 비와코 주변에 이 수법을 적용한 경우 같은 정도의 종의 멸종이 일어나도 그에 따라 생길 수 있는 생태계 열화의 정도는 비와호와 그 유입하천에서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본 방법은 자연환경 뿐만 아니라 농지와 도시 등 다양한 환경에도 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