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대학의 아사노 토모시 조교, 고고 유키오 교수와 도쿄 농업 대학의 나카자와 케이신 교수 등의 연구 그룹은, 신경 펩티드 수용체 VIPR2의 이량체 형성이 유방암의 증식이나 전이의 요인이 되는 것을 밝혔다.
본 그룹은 지금까지 유방암에서 VIPR2라는 신경 펩티드 수용체의 유전자의 카피수나 VIPR2를 만들어내는 설계도인 mRNA의 발현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발견해 왔다.
이번 연구 그룹은 VIPR2가 유방암 세포 내에서 이량체를 형성하고 있음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한다.
또한 막관통 도메인 3-4를 발현하는 유방암 세포주를 수립하여 이를 마우스에 이식한 결과 이식한 마우스 생체 내에서 유방암 세포의 증식과 전이가 억제되는 것을 밝혀냈다.
앞으로는 VIPR2의 이량체화를 저해하는 막관통 도메인 3-4 펩티드가 신규 항암제 후보가 될 가능성을 탐구하기 위해 VIPR2의 이량체화가 항진하고 있는 암세포를 표적으로 한 막 관통 도메인 3-4 펩티드의 제암 작용을 동물 모델을 이용하여 검증해 나가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