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대학 대학원법학연구과의 '일본연구를 위한 역사정보' 프로젝트는 쇼와 초기 부유층을 망라한 신사록 '인사흥신록' 1928년판 데이터베이스 일반 공개를 시작했다. 2018년에 공개한 다이쇼 시대의 1915년판에 이은 제2탄으로, 근대 일본의 자본주의 경제 발전과 다이쇼 데모 클래시로 대표되는 자유주의가 피크를 맞은 당시의 부유층을 파악할 수 있다.

 나고야 대학에 따르면, 1928년판의 채록자는 남성 2만 5,149명, 여성 67명의 합계 2만 5,216명.회사원이 그 절반을 차지하고 직업란에 기재된 주식회사명은 약 2만 8,400사에 달한다. 1927년 금융공황의 영향과 1928년에 실시된 중의원 남자 보통선거 결과도 반영되고 있다.

 인사흥신록의 내용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조사하고 싶은 용어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검색할 수 있는 전문 검색 기능을 갖췄다.성명이 불상이라도 아버지의 이름이나 주소, 직함 등으로 검색하여 그 인물을 찾아낼 수 있다.전전의 자료로, 텍스트 데이터로 표시할 수 없는 한자가 사용되고 있는 일도 적지 않기 때문에, 원화상을 표시하는 기능을 가진다.

 채록자의 친척관계를 통한 사회네트워크의 가시화와 채록자의 속성을 바탕으로 경제, 사회, 정치상황을 관련시킨 분석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인사흥신록은 메이지 시대의 1903년에 창간된 인물 정보지.근대 일본의 최상층 인물에 대해 신분이나 직업뿐만 아니라 호적 조사 등에 기초한 가족, 친척 정보를 게재하고 있다. 2, 3년마다 정보를 갱신해 판을 거듭해, 2009년까지 간행되어 왔다.

참조 :【나고야 대학】쇼와 3년판 “인사 흥신록”(인사 흥신소 간) 데이타베이스 일반 공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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