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나 멧돼지에 감염되는 가축 전염병의 아프리카 돼지 열이 중국 등 아시아 각지에서 확대되고 있는 문제로, 방일 중국인의 2.8%가 돼지고기 제품을 일본에 반입하고 있는 것이, 도쿄 대학, 미야자키 대학, 일본 농업신문의 설문조사에서 알았다.돼지고기 제품의 반입은 아프리카 돼지고기의 침입원이 되지만, 불법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일본으로 운반하는 사례가 눈에 띄었다.
도쿄 대학에 따르면, 도쿄 대학 대학원 농학생 명 과학 연구과의 스기우라 카츠아키 교수가 미야자키 대학 농학부, 일본 농업 신문과 공동으로 2019년 8~9월, 중국인 여행자 248명을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 돼지고기 제품의 반입 상황에 대해 정리했다.
이 가운데 전체 2.8%에 해당하는 7명이 돼지고기 제품을 일본에 반입했다고 답했다.일본에 들어온 것은 햄이나 소세지 등으로 1인당 반입량은 250그램에서 2㎞에 달했다. 7명 모두 반입이 불법이라는 인식은 없었다.
스기우라 교수들이 이 조사 결과를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 전 방일 중국인 관광객수(2018년에 약 600만명)에 적용해 추계했는데, 연간 약 17만명이 돼지고기 제품을 불법으로 반입하고 있었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 돼지 열은 돼지와 멧돼지가 감염되는 가축 전염병으로, 아프리카 돼지 열 바이러스가 일으킨다.치료법은 확립되어 있지 않지만, 지금까지 인간에 감염되었다고 하는 보고는 없다. 20세기 초에 아프리카의 케냐에서 발견되어 현재는 유럽과 아시아, 남미로 확대되고 있다.
확대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은, 돼지고기 제품의 반입. 2018년 8월 중국에서 확인된 이래 일본 침입이 불안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