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하시 기술과학대학 정보·지능공학계, 일렉트로닉스 첨단융합연구소의 연구팀은 일본인에게 어려운 것으로 여겨지는 영어의 L과 R의 구별 능력의 차이를 동공 반응으로부터 객관적으로 추정하는 신기법을 개발 했다.
도요하시 기과대에 따르면, 동공은 다양한 인지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소리의 차이에 의해 동공이 산대하는 반응에 주목해, 영어의 L과 R의 구분 능력의 추정을 시도했다.
연속적으로 재생하는 Light 등 L을 포함한 단어 사이에 Right 등 R을 포함하는 단어를 가끔씩 섞어 실험 참가자의 동공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청취 능력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으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높은 집단이 큰 동공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공 반응은 사전에 실시한 영어 청취 능력의 결과를 높은 정밀도로 반영하고 있으며, 연구팀은 동공 반응만으로 능력 추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모국어에 존재하지 않는 소리의 구분이 학습의 장애가 되는 것은, 영어화자의 중국어 습득을 비롯해, 일본어화자의 영어 학습에서 볼 수 있다.특히 일본인은 L과 R의 구별이 어려워 효율적인 영어 학습을 진행하는데 큰 장애물이 되어 왔다.
연구팀은 연구 성과가 L과 R의 구분을 효율적으로 배우는 시스템 구축을 뒷받침함과 동시에 응답 없이 언어 습득 상황을 추정할 수 있기 때문에 운동 장애나 발화 장애를 가진 환자의 언어 학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