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부 북부 앞바다에 펼쳐지는 단고해에서의 바다낚시의 경제적인 가치가 연간 117억엔에 달하는 것이 교토대학 분야과학교육연구센터의 야마시타양 특임교수의 추계로 나타났다.단고해의 수산자원이 식량뿐만 아니라 낚시 면에서도 매우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다시 부각되었다.

 교토 대학에 따르면, 야마시타 특임 교수는 단고해를 방문하는 연간 낚시 인원수를 낚시 공원 등으로 해안 낚시하는 사람의 수나 유어선의 이용자 등으로부터, 낚시의 경제적인 가치를 트래블 코스트법( ※1)로 추계했다.

 그 결과, 단고해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은 연간 약 15만명, 낚시를 하는 데 사용한 연간 경비는 38억엔, 낚시꾼이 단고해에서의 낚시의 가치를 아무리 평가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소비자 잉여가 117억엔으로 추계되었다.교토부의 2017년 해면어업 수양액이 약 30억엔만으로 낚시의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마시타 특임 교수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마이즈루시 등 단고해 연안 지방에서 높은 경제적 가치를 지닌 낚시를 지역 활성화 재료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게다가 수산 자원의 관리는 지금까지 어업을 중심으로 행해져 왔지만, 이만큼 많은 낚시꾼이 단고해를 방문하고 있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고 하고, 향후는 어업과 낚시의 양면에서 자원 관리와 유효 활용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다.

※1 여행 비용법 관광객이 있는 관광지로 여행할 때 지출하는 여비로부터 그 관광지의 가치를 추계하는 수법

논문 정보:【Fisheries Science】An economic evaluation of recreational fishing in Tango Bay, Japan

대학 저널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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