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3/2
지구의 성립 해명에 지침 내핵에 포함되는 경원소를 특정 도호쿠 대학 외
도호쿠 대학의 사카마키 류야 조교·오타니 에이지 교수 등의 연구 그룹은 지구의 내핵에 포함된 경원소의 유력 후보로서 '수소·규소·유황'이 포함되는 것을 밝혀냈습니다.효고현립대학 후쿠이 히로유키 조교, 고휘도 광과학연구센터 츠츠이 토모토 주간연구원, 이화학연구소 알프레드 바론 준주임 연구원들과 공동으로 이루어진 이 연구 성과는 미국 과학잡지 'Science Advances' 에 공개되었습니다.
지구 밖의 천체에서 샘플을 가져올 수는 있었지만 지구 내부에서 샘플을 얻는 것은 아직 실현되지 않았습니다.지구의 중심에 존재하는 핵은 금속철을 주성분으로 하고 고체인 내핵과 액체인 외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지구의 최심부에 해당하는 내핵의 화학 조성에 대해서는 주성분의 철 외에 니켈이 존재하고, 또한 수소·탄소·산소·규소·황 등의 가벼운 원소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 시사되고 있습니다만 , 어떤 원소가 포함되어 있는지는 분명히 알지 못했습니다.
물질의 화학 조성 등의 차이에 따라 다른 전파 속도를 나타내는 "탄성파"는 물질의 성질을 아는 지표입니다.본 연구에서는 그 특징을 이용하여 지구 최심부의 화학 조성을 추정하려고 시도했다.탄성파 중에서도 종파 속도에 주목하여 지구 내부와 같은 환경하(초고압 고온 상태)를 만들어낸 중에 순철을 두고 밀도와 종파 탄성파 속도를 동시에 측정함으로써 지구의 내핵 의 화학 조성의 추정을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실험에서 얻은 결과를 지진파 관측 데이터와 직접 비교한 결과 지구내 핵에 포함된 경원소는 '수소·규소·황'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것은 지구내 핵의 조성에 제약을 주는 중요한 연구 성과입니다.
지구의 내핵을 이해하는 것은 지구의 성립을 생각하는데 있어서 불가결합니다만, 본 연구에 의해, 그 해명을 진행하는데 있어서의 큰 지침이 제시된 것이 됩니다.이 결과를 바탕으로 한 연구 및 실험이 진행되어 지구 내핵의 조성 해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