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대학의 연구에 의해, 혈액형 부적합 이식 및 이종 이식의 난치성 거절 반응의 메카니즘이 밝혀졌다.

 혈액형 부적합 이식은 장기 이식에 있어서의 도너 부족 완화책의 하나이다.그러나, 이식 장기의 혈액형 당쇄에 항체가 결합하면, 혈류가 장해되어 장기 기능이 폐절된다는 거절 반응이 일어나 버린다.또, 기증자 부족의 본질적인 해결책으로서는, 동물의 장기를 이용한 이종 이식의 실용화를 향해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혈액형 부적합 이식과 같이, 난치성의 거절 반응이 그 장벽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혈액형 부적합 이식에 있어서의 난치성 거절 반응과 이종 이식의 거절 반응에 기존의 면역억제제가 효과가 없는 메카니즘을 해명했다고 한다.혈액형 부적합 이식에서는, 칼시뉴린 억제제가 거절의 원인이 되는 항체의 생산을 효율적으로 억제하지만, 예기치 않은 격렬한 거절 반응을 발병하는 경우가 있었다.이 기전에 대해, 본 연구자들은 당쇄 항원에 반응하는 B 세포에서 발현되는 톨-유사 수용체(Toll-like recetor: TLR)에 자극이 가해지면 칼시뉴린 억제제의 효과가 사라진다는 것을 발견했다.즉, 부적합 이식 후에 감염증을 발병한 경우, 병원체가 TLR을 자극하고, 면역억제제의 효과가 상실됨으로써 거절반응이 야기된다.

 또한, 이종이식에서는 이종항원이 B세포 수용체와 함께 TLR을 자극해 버리기 때문에 유사한 메카니즘으로 칼시뉴린 억제제의 효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한편, 항암제인 BTK 억제제나 HDAC 억제제는 B세포 수용체와 TLR로부터의 세포 자극을 동시에 억제할 수 있고, 이종이식의 거절반응을 매우 효과적으로 회피할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이들 약제는, 이미 인간에서의 안전성이나 체내 동태가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임상 응용에도 높은 기대가 있다.

 본 성과는 혈액형 부적합 이식과 이종 이식에 있어서 오랜 과제의 타개로 이어지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논문 정보:【American Journal of Transplantation】 TLR-MyD88-signaling blockades inhibit refractory B-1b cell immune responses to transplant-related glycan antigens

대학 저널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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