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대학 학제 융합 교육 연구 추진 센터의 칼 베커 특임 교수, 도호쿠 대학 대학원 문학 연구과의 타니가와 요 삼준 교수 등의 연구 그룹이, 8개월 이내에 가족을 죽은 유족에 앙케이트 조사한 결과, 사별 슬픔이 클수록 일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마음이나 몸에 병을 안기 쉬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2~8개월 이내에 가족을 잃은 유족을 대상으로 2018년 가을부터 앙케이트를 실시해 165가구에서 얻은 응답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사별의 슬픔이 클수록 일 생산성이 떨어지는 데다가 병결이 늘어 의료비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대로 장례식에 만족하고 건전한 형태로 죽은 자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은 생산성의 저하나 병결의 증가를 보이지 않았다.

 원래 저소득층 유족과 수입이 급감한 유족에도 생산성 저하와 투약량 증가가 보였다.그러나 장례식에 걸리는 비용이 높다고 대답한 것은 장례식을 생략하거나 밀장으로 하거나 한 유족으로 장기적으로 보면 많은 의료비를 지불하는 경향이 있었다.

 베커 교수들은 이 조사에 이어 샘플 수가 1000가구를 넘는 대규모 조사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어 어떤 사람들에게 어떤 예방책이 유효한가를 밝힐 예정이다.극단적인 고령화가 진행되는 일본은 향후 다사사회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연구결과에 주목이 모일 것 같다.

논문 정보:【OMEGA-Journal of Death and Dying】How Grief, Funerals, and Poverty Affect Bereaved Health, Productivity, and Medical Dependence in Japan OMEGA-Journal of Death and Dying

대학 저널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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