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학 의과학연구소의 연구그룹은 노화세포의 마커 유전자인 p16 유전자에 주목하여 세계 최초로 한 세포 수준에서 노화세포를 검출·해석 가능한 마우스를 제작했다.그 결과, 다양한 장기에 노화 세포가 존재하고, 증식은 하지 않지만 노화에 따라 그 수가 증대하는 것을 알았다.노화 원인의 해명이나 항가령 요법의 개발이 기대된다.

 세포는 다양한 게놈 스트레스를 받으면 돌이킬 수없는 성장 정지를 나타내는 노화 세포로 유도된다.지금까지 노화 세포의 성질을 개체로부터 동정하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배양 세포계를 이용한 해석이 이루어져 왔다.최근의 연구에서는 노화 세포를 노화 개체로부터 제거하면 노화 변화가 억제되어 다양한 노년병의 발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노화세포가 개체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그들의 성질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등의 상세한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불분명했다.

 연구 그룹은 노화 세포의 마커로서 p16 유전자를 이용하고 노화 세포를 적색 형광으로 표지함으로써 1 세포 수준의 검출·단리를 가능하게 했다.그 결과, 분석된 모든 장기에서 노화 세포를 검출하였다.또한 노화에 따라 개별 노화 세포는 증식하지 않지만 수개월 단위로 개체에서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간·신장으로부터 노화 세포를 제거하면, 비알코올성 지방성 간염(NASH)이 현저하게 개선되는 것도 판명되었다.

 향후 더욱 상세한 해석에 의해 각 장기·세포에 있어서의 노화의 원인이나 기능 저하를 제어하는 ​​분자 기반이 밝혀지고, 또 노화 세포의 제거 기술의 개발에 의해 혁신적인 항가령 요법이나, 암이나 동맥 경화 등 다양한 노년병의 예방·치료약의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논문 정보:【Cell Metabolism】Generation of a p16 Reporter Mouse and Its Use to Characterize and Target p16high Cells In Vivo

대학 저널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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