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호쿠 대학 사이버 사이언스 센터의 새로운 슈퍼컴퓨터 'AOBA(아오바)'가 10월 1일부터 운용 개시된다.총 연산 성능은 초당 1조 회의 연산을 실행할 수 있는 1,800 페타플롭스로, 전 시스템의 1.8배의 고성능.대지진 등 긴급시에는 학술연구의 이용을 일단 중단하고 방재나 감재를 위한 긴급 대응을 수행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도호쿠 대학에 따르면 AOBA는 벡터형 컴퓨터(※1)의 'AOBA-A'와 x86 서버(※2)의 'AOBA-B'라는 2개의 서브시스템으로 구성된다. AOBA-A는 통상의 컴퓨터보다 연산 성능과 메모리 성능의 밸런스가 좋고, 연구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계산 프로그램의 실행을 상정하고 있어 AI(인공 지능) 분야 등 폭넓은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AOBA-B는 상용 어플리케이션이나 누구나 자유롭게 취급할 수 있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등을 실행하는 것이 상정되고 있다. 두 서브시스템 사이는 고속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매그니튜드 7 이상의 지진으로 쓰나미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쓰나미 침수 피해 지역을 예측하는 시스템이 도호쿠 대학의 슈퍼 컴퓨터에서 운용되어 왔지만 AOBA는 이 역할을 계승한다.도호쿠대학 사이버사이언스센터는 새로운 분야로의 이용 확대, 재해시 감재기능의 양면에서 안심안전을 확립하는 사회기반이 된다고 한다.
※1 벡터형 컴퓨터 컴퓨터 과학 분야의 병렬 계산에 관한 유형 중 하나인 벡터 연산이 가능한 컴퓨터
※2 x86 서버 PC를 베이스로 한 서버로, PC 서버라고도 불린다
참조 :【도호쿠 대학】도호쿠대의 신스파콘 AOBA 시동!최첨단 과학에서 방재 감재까지 현대 사회를 지원하는 스파콘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