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12
메이지 초기부터 현재까지 일본에 상륙한 태풍의 장기 변화를 기상 데이터 복원으로 해명
홋카이도대학, 도쿄도립대학, 나리키타대학, 고베대학 등의 연구그룹은 태풍경로 데이터와 기상대와 등대에서 관측한 기상데이터를 복원함으로써 메이지 10(1877)~영화원(2019)년에 일본에 상륙한 태풍의 수·강도·상륙 지점을 밝혔다.
최근, 큰 피해를 초래하는 강한 태풍이 일본에 상륙하고 있다.지구 온난화에 의해 일본에 접근하는 태풍이 강해질 것이라는 예측도 있지만, 실제로 태풍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장기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아직 어렵다.
이러한 가운데 본 연구에서는 19세기 후반부터의 태풍 경로 데이터나 기상대와 등대에서 관측한 기상 데이터를 수집하여 현재의 기상 데이터와의 비교 해석에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 복원한 후, 최대 풍속 데이터가 없는 1950년대 이전부터 현대까지를 통해 같은 태풍의 정의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압과 바람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태풍을 재정의했다.이 수법에 의해 메이지 10(1877)~영화원(2019)년까지 일본에 상륙한 태풍 데이터를 기간 동안 같은 방법으로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복원한 태풍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 태풍 상륙수는 2014년 이후 많아 20세기 후반은 적은 경향이 있었다.그 이외의 기간은 19세기도 포함해 많았지만, 장기 증가 경향은 보이지 않고, 수십년 주기로 변동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상륙 태풍의 강도는 1990년대 이후 강해지고 있었지만, 쇼와의 4대 태풍에 필적하는 강도의 태풍의 상륙은 최근에는 없다.상륙 지점에 대해서는 1970년대 이후 북동쪽의 경향이 현저했지만, 약 100년 주기로 북동과 남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을 알았다.
또, 본 연구에서는, 일본에서 기상대의 관측이 시작되기 전, 에도 시대 말기에 일본에 접근한 태풍에 대해, 미국 해군 페리 함대 및 영국 해군의 항해 일지에 기록된 기상 데이터를 이용해 경로 복원에 처음 성공했다.대항해 시대에 기상측기를 탑재해 항행하던 외국선의 항해일지가 기상데이터가 없는 시대의 아시아역 기후해명에 유효한 데이터임을 보여준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논문 정보:【Climatic Change】Tropical cyclones over the western north Pacific since the mid-19th centu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