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학의과학연구소는 콜레라균이나 독소원성 대장균(※1)을 대상으로 한 경구 쌀형 백신(무콜라이스)에 관한 공동연구계약을 주요 제약 메이커인 아스텔라스 제약(도쿄, 하타나카 호히코 사장)과 묶었다.
아스텔라스 제약에 따르면, 무코라이스는 도쿄 대학 의과학연구소의 키요노 히로시 교수, 코우키와 특임 연구원 등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유전자 변형으로 쌀의 단백질에 콜레라균의 독소를 발현시켰다.도쿄대학 의과학연구소 부속병원에서 치험을 하고 데이터를 정리하고 있다.공동연구계약을 바탕으로 실시하는 임상시험은 의과학연구소가 샘플과 데이터를 제공하고 아스텔라스 제약이 임상개발을 담당한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콜레라균이나 독소원성 대장균이 일으키는 설사증이 유아 사망의 큰 원인이 되고 있다.현재 개발도상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콜레라 백신은 콜드체인(※2)이 필요하며, 독소원성 대장균에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이에 반해, 무코라이스는 실온에서 안정되고 쉽게 제조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의 백신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의과학연구소와 아스텔라스 제약은 이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도상국에 영향을 미치는 감염증 백신의 개발에 노력해 개발도상국의 과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1 독소원성 대장균 사람에게 복통이나 설사 등을 일으키는 독소를 생산하는 대장균
※2 콜드 체인 백신의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백신을 저온으로 유지하면서 보관, 수송하는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