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오 대학 의학부내 과학(신경) 교실 스즈키 노리히로 교수 등의 연구 그룹은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LS)의 신규 모델 마우스의 제작에 성공.발병 기전 해명에 의해 치료 표적을 밝혔다.

 ALS는 운동신경이 장애되어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는 난치병으로 일본에 약 9000명의 환자가 있다.약 90%는 혈연자에게 발병자가 없는 고발성 ALS, 약 10%는 혈연자에게 발병자가 있는 가족성(유전성) ALS로 되어 발병원인은 불명하고 근본적 치료법도 없다.원인 규명에는 장애된 운동신경의 연구가 필요하지만, 뇌신경세포는 기본적으로 재생능력이 없고 생전 ALS환자의 운동신경 분석에는 한계가 있다.따라서 ALS의 병태 해명이나 치료법 개발에는 ALS를 발병하는 마우스(ALS 모델 마우스)의 제작에 의한 해석이 중요하다.

 이번 연구 그룹은, 가족성 ALS의 원인 유전자의 하나인 FUS를 도입한 마우스(트랜스제닉 마우스)를 제작.마우스는 실제 ALS 환자에서 발생하는 운동 기능 장애, 뇌 조직에서의 운동 신경의 감소 등의 특징적인 변화가 인정되었다.

 이 마우스를 분석하면 세포질에 이상 축적된 FUS가 독성을 발휘하여 신경세포에 직접 장애를 주고 있는 것이 증명되었다.지금까지 FUS의 ALS 발병에 대한 관여와 그 정확한 메카니즘은 불분명했지만, 진정한 치료 타겟이 이상 축적된 FUS인 것이 판명되었다.또한, 마우스의 뇌 조직을 이용한 해석에 의해, 발현량이 비정상적으로 변동하고 있는 유전자군을 인정하였다.이 유전자군의 변화는 ALS 발병에 깊이 관여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ALS 진단 등의 마커로서의 이용이나 치료약 개발 등의 전개가 생각된다.

 이번 모델 마우스의 분석이 진행되면, ALS의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이나 치료약의 유효성과 안전성의 스크리닝도 가능하게 되어, ALS 발병 메카니즘의 해명, 신규의 진단 방법이나 신규 치료약의 개발로 이어진다 예기된다.

게이오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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